선발 주자 MS-구글에 정면 도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마존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루나를 24일 출시해 이 부문 선발 주자들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에 정면 도전했다.

외신에 의하면 아마존은 미국 게이머들이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로 아마존 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가 제공하는 게임에 직접 접속해 아마존 파이어 TV나 개인 컴퓨터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하는 루나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아마존은 루나 앱 기본 사용료가 월 6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경쟁 상품인 구글 스타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월 10달러보다 저렴하다.

또 다른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달 x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X박스 게임 패스 유료 서비스의 덤으로 제시했다.

아마존은 이와 함께 루나 가입자가 제휴사인 프랑스 비디오 게임 대기업 유비소프트 대표작들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파 크라이 6' 등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설명됐다.

아마존은 루나 앱에 더 많은 게임 제작사들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마존 인기 게임 채널 트위치 플랫폼도 루나 앱에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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