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라는 변수로 재정·통화·금융당국의 정책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실정이라 앞으로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추석 연휴가 지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정감사 시즌에서 당국자들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25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다음달 7일부터 국감을 시작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날부터 양일간 경제·재정정책, 조세정책에 대해 질의를 받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달 16일 국회에 출석해 국감을 받는다.

또 22일과 23일에는 기재위 종합감사가 대기 중이다. 홍 부총리는 모든 종합감사에 빠지지 않고, 이주열 한은 총재는 23일에 모습을 보인다.

주식시장 규제, 사모펀드 이슈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는 금융당국에 대한 정무위원회의 국감은 다음달 12일부터 지켜봐야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에 국회에 나온다. 내달 23일에는 금융위·금감원이 함께 종합감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8일,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들은 16일에 국감을 진행한다. 예금보험공사·주택금융공사 등은 20일에 예정됐다.

국내 주택시장에 대한 평가와 정책방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다음달 7일 들을 수 있다. 국토부의 국감부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이 시작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23일에 종합감사를 한다.

또 다음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경제 관련 주요 국감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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