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4분기에는 반드시 회복 모멘텀을 살려 나가도록 재정ㆍ투자ㆍ수출 등 전방위적 막바지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비상경제회의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3분기 반등은 상당 폭 제약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는 "4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포함해 올해 기정예산 및 4차례 추경 사업의 현장 집행을 독려해 연말 '또 다른 경기보강예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예산의 이용ㆍ불용 최소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관련해서는 "기업ㆍ민자ㆍ공공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도 코로나 사태로 주춤거림 없이 4분기 잔여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모니터링하고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내수 및 수출에 대해서는 "내수는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 수출도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플러스(+) 전환을 토대로 앞으로 마이너스(-) 수출에서 벗어나는 데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