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올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이슈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관련 증권사 대표이사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중 증권사 대표로는 대신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CEO가 포함됐다.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서는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한 지점에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대거 판매한 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판매와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출석 명단에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증권사다.

두 대표이사는 출석에 응할 경우 다음 달 13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게 된다.

금감원 국감에서는 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전력 관계자도 옵티머스 펀드 투자 관련 증인으로 출석 명단에 올랐고,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도 참고인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다음 달 12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소장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sylee3@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