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추경 등 재정역할 전력투구…국감 준비도 철저 지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올해 4분기는 내년 경제가 제 성장경로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화상회의로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 조기 집행과 연말 이불용 최소화 등 마지막까지 재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달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년은 경제회복과 미래 대비도 함께 하는 '일어서서 달리는 해'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국판 뉴딜, 혁신성장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인구구조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추석 이후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 및 기타 법안심사 등 국회 일정이 10~11월 두 달 간 집중돼 있다"면서 "정부 정책이 잘못 전달돼 불필요한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부동산, 재정준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전문성, 책임감, 열정 및 적극성"이라며 기재부 직원들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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