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한국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업일수가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관측이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이 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의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중앙값)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수출은 10.1% 감소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9월이 작년 같은 달보다 조업일수가 2.5일 더 많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9월은 추석 연휴가 몰려 조업일수가 적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강화를 앞둔 중국이 반도체 주문을 늘리는 것도 9월 수출이 늘어날 요인이다.

9월 무역통계는 다음 달 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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