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의한 충격에서 경제 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 유연하고 선별적(targeted)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개혁을 통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 이후 추가 정책 완화 여지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회복이 거의 바이러스 이전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야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를 자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민은행은 3분기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융기관은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제조업체와 소기업에 신규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금융 부문을 계속 개방할 방침이다.

PBOC는 금융 위험을 피하고 성장 유지와 위험 방지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의 5회 총회는 10월 26일부터 29일에 열린다.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제14차 5개년 계획과 함께 중국이 2035년까지 실현하려는 목표를 구체화하는 계획을 검토, 승인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중국의 개혁 개방을 계속 심화해 경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5개년 계획에서 위험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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