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융업종 SPDR 펀드 XLB는 이날 오후 2.8% 올랐다. 7월 이후 하루 최고 상승률로, S&P 500의 1.8%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인베스코의 Bank ETF KBWB는 3.5% 상승했다.

이날 상승에도 SPDR 펀드는 올해 들어 21% 이상 여전히 하락했다. 기술주 SPDR Fund XLK는 올해 들어 21% 이상 올랐다.

그동안 주가가 부진한 탓에 코로나바이러스 쇼크 여파로 수혜를 입은 업종보다 더 나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3월 바닥 이후 강한 주가 상승 속에서 뒤처진 주식으로 자금 이동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타격 업종 중 하나인 에너지 업종 SPDR Fund XLE 역시 이날 3% 이상 오르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50% 가까이 하락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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