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P500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30% 더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BOA는 "컵앤핸들 차트 분석 패턴에 따르면 S&P500지수는 3,700~4,3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 "이는 지난 금요일 마감 가격에서 12~30% 상승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컵앤핸들 패턴은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기술적 흐름을 일컫는다.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전 고점과 코로나19로 인한 매도세는 컵앤핸들 패턴의 컵 모양을 의미하고 여름 중에 온 조정은 핸들 패턴을 의미한다.

BOA는 "S&P500지수가 3,000~3,200포인트에서 움직이는 한 이 컵 앤 핸들 패턴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BOA는 "이와 함께 고무적인 마진 부채 자료는 현재 시장에 나타난 매도세는 계절적인 조정이며 장기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가리킨다"면서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S&P500지수가 11월 대선을 향해 가면서 잠재적인 상향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Boa는 "4,300포인트 목표는 높은 열망을 반영하는 숫자이지만 현재 긍정적인 배경 등이 장기적 강세장 로드맵을 가리키는 것을 고려할 때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OA는 "마진 부채 성장률은 2020년 S&P500지수 성장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이만큼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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