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9일 대만증시는 엇갈린 재료 속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97포인트(0.04%) 오른 12,467.73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여 장중에 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올라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부양책 기대감을 상승한 것은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반면 전날 가권지수가 1.88% 급등하면서 차익실현매물이 들어온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도 이어졌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은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필요한 조치로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는 0.12% 하락했고 훙하이정밀은 0.13% 올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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