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30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 레이스 가늠자인 첫 TV 토론을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11%) 하락한 23,512.76을,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4.30포인트(0.26%) 내린 1,653.80을 기록했다.

시장은 도쿄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TV 토론을 대기 중이다.

이번 토론은 11월 3일 대선일까지 열릴 세 번의 토론 중 첫 번째로 경제 등 6개 주제를 놓고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와 관련해 두 후보 간 치열한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선거운동이 제약을 받는 만큼 이번 토론의 중요성이 크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법인세 감세 조치 등 친시장·친기업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105.700엔을 기록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5.517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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