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0으로 집계됐다.

3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은 9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3.0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9년 반 만에 최고치인 8월의 53.1보다 소폭 내렸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웃돌았다. 이는 중국 중소기업들의 제조업 업황이 호조인 점을 나타낸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록다운(경제 봉쇄)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저 왕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제조업 회복은 모멘텀을 유지했다"며 "발주가 빠르게 늘어 기업들이 구매와 재고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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