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백악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부양책 협상에서 진지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은 진지하지 않다"면서 "그가 진지하다면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제안을 올렸다"면서 "하지만 당신(민주당)이 제안을 2조2천억 달러로 낮추면서도 불법 이민자에 대한 직접 지원이나 추방 유예 등을 요구한다면 이는 진지한 제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오후 1시께 전화로 부양책 회담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이 부양책에 대한 공화당의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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