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가 50.6을 기록했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했다.

5일 IHS마킷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9월 서비스 PMI는 예비치인 49.1을 웃돈 50.6을 기록했다. 수치는 예비치를 웃돌았지만 3개월래 최저치이다.

9월 서비스 PMI는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50을 웃돌아 서비스 경기가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했다.

9월 수치는 전달의 52.5를 밑돌았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합성 PMI는 54.7로 예비치인 53.7보다 개선됐다. 전달의 54.4도 소폭 웃돌았다.

IHS마킷의 필 스미스 연구원은 "코로나19 재감염률이 독일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독일 서비스업체들의 기업 심리가 사그라들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스미스 연구원은 "유로존 다른 지역의 추세로 볼 때 성장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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