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준비가 되고 있다면서, 자신에 대한 투표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자신에게 투표하라는 글을 다수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퇴직연금(401K)이 큰 폭 올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란 한 유권자 발언을 소개하면서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준비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은 역사상 가장 좋을 것"이라면서 "투표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만약 우리 경제와 일자리를 봉쇄할 역사상 가장 크고 엄청난 세금 인상을 원한다면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증시가 강하며, 또 다른 감세 정책도 나올 것이라면서 자신에 대한 투표를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르면 이날 퇴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의료 전문가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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