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9월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도 상회했다.

5일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6.9에서 57.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9월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7.0보다 양호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을 하회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으로 9월 기업활동 지수는 전월 62.4에서 63.0으로 올랐다.

9월 고용지수는 전월 47.9에서 51.8로 올랐다.

9월 가격지수는 전월 64.2에서 59.0으로 내렸다.

9월 신규수주 지수는 전월 56.8에서 61.5로 상승했다.

ISM 비제조업 조사 위원회의 안토니 니베스 위원장은 "응답자들은 경제와 사업 여건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면서 "비즈니스 볼륨이 증가하면서 물류와 생산능력 등에 대한 이슈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서비스업 PMI는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연율 3.2% 증가하는 것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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