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확산세가 가팔라진 뉴욕시 일부 지역의 학교 폐쇄를 결정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브루클린과 퀸즈의 일부 지역 등 9개 우편번호 지역에서 다음날부터 학교가 다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앞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오는 수요일부터 이들 지역의 학교 등교와 일부 업종의 영업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학교 휴교나 사업장의 영업 중단 등의 조치는 주지사의 결정이 필요하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은 우선 학교의 폐쇄만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쿠오모 주지사가 비필수 업종의 영업 중단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각 지자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의 이행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다수의 지자체가 영업 제한 등의 조치 등을 철저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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