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경제가 예상한 대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연방 정부의 더 많은 지지가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나는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주 빠르진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 말까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고용 시장이 현재 높은 실업률 수준에서 해결되려면 2023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연방 정부가 결정하는 것에 달렸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내 예상은 추가적 1조달러 부양책이 필요하지만, 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역시 연설에서 재정 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부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낭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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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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