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018년 4월 이사회에서 은행 수익의 사회환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자 3년간 5천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권일자리펀드(2천200억원), 일자리 기업 협약보증(1천억원), 사회적금융 활성화 사업(250억원)에 총 3천450억원을 출연했다.
아울러 지난달 이사회에서는 은행권일자리펀드 3차 출연(1천억원)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사업(300억원), 스타트업 지원공간 프론트원(Front1) 운영자금(250억원) 등 1천55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확정·의결했다.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 이외에도 은행권은 금융노사 공동 사회공헌, 코로나19 지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조원, 3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2018년에 9천905억원, 2019년에 1조1천359억원, 2020년에 1조520억원(예상)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2018년 국민께 약속드린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연말까지 3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지원 실적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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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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