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을 향해 현급 지급 등 세부 부양책에 합의할 것을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통해 미국 가구에 대한 1,200달러 현금 지급 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한 전일 자신의 트윗을 다시 인용하면서 "펠로시 의장, 서둘러라, 나는 (법안에 대한)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민주당과의 신규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는 가구에 대한 현금 지급과 항공사 지원,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몇 가지 부양책의 타결을 촉구했다.

포괄적인 부양책을 도입하기보다는 백악관과 공화당이 필수적이라고 보는 일부 부양책을 각각의 법안으로 추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이런 법안들에 동의해야 한다면서 압박을 강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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