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더 작은 규모 부양책 여전히 타결 가능성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7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에 대해 더 작은 규모라면 여전히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한 말은 우리가 거대한 규모의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거리가 멀다는 뜻 같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를 통해 선거가 끝날때까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하지만 더 작거나 목표가 집중된 부양책에 대해서는 양보할 의지가 있고 계속해서 정부는 열린 입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스크를 사용했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CNBC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 다른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감염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스크를 꽤 많이 사용했다"면서 "집무실에 오는 모든 사람들은 추가적 신중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백악관에서는 접촉자 추적검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면서 "추가적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신중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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