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최근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도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연말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0.5%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의 존 히긴스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올라가지만, 전통 국채수익률은 현 수준에서 단단하게 고정될 것"이라며 "최근 10년 국채수익률이 4개월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재로서는 이런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CE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020년 말과 2022년 말에 0.5%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평균물가목표체 체제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여서 명목 국채수익률은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많이 정책 선택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77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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