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과정을 돕기 위해 연준의 정책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온라인 행사에서 "좋은 소식은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했고 실업률이 낮아졌다는 것"이라며 "3월과 4월에 사라졌던 일자리의 약 절반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 정책에 있어 지금은 일자리 복귀에 가장 적절하게 중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러나 경기 회복의 경로는 독특하고 매우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에 따라 연준이 유연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조치를 둘러싼 새롭게 채택된 가이던스는 연준이 이런 환경에서 민첩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악의 팬데믹에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데이터를 보면 저소득 가정, 유색인종 사회가 느끼는 건강과 경제적 고통의 심각성이 감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