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과창판(科創版) 및 창업판(創業版·Chasdaq)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2호(주식혼합)'(이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2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19일까지 판매하며 모집금액은 약 65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NH투자증권, KB증권, DB금융투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2호'는 과창판 및 창업판, 메인보드, 중소판 등 중국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한다.

기관투자자가 중국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별 6천만위안(약 100억원)의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2호'는 상하이선전300(CSI300), 상하이50(SSE50) 등의 인덱스 구성 종목으로 주식현물을 보유하며, 신규 상장(IPO)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동식 상해사무소장은 "최근 중국 당국은 창업판 IPO 제도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이른바 '창업판 개혁'을 시행했다"며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2호는 과창판뿐 아니라 창업판의 수요예측에도 참여해 투자 가능한 공모주의 수가 많이 늘어났고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2%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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