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609개 기업이 올해 3개 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놨으며 이 중 262곳 즉 43%는 해당 기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10개 기업은 동기간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88개 기업은 순이익이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30개 기업은 순이익이 300% 이상 뛸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 기업들은 대부분 바이오의약, 식음료, 컴퓨터 및 이동통신, 전자기기 제조 부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이들 기업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통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재택 경제 추세에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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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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