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달러 약세 분위기를 반영해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이 6.50원 하락하면서 1,140원대 중반까지 낮아진 것과 비교했을 때 스와프포인트 개선 폭은 크지 않았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오른 마이너스(-) 1.70원에 마감했다.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높은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과 1개월물은 모두 전일대비 0.05원 상승한 각각 -0.15원, 0.1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파(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거래됐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스팟도 강했고, 이 영향을 받아 스와프도 개선됐다"며 "전반적으로는 조용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탐넥이 0.01원 아래에서 거래되지 않는 등 달러 유동성은 풍부했고, 이 영향을 받아 1주일물, 1개월물 등이 모두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