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음 날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브 플래트닝 흐름으로 반영됐다.

또한 만기가 3년인 구간에서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 이슈로 인해 상대적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틱 오른 111.78에 거래됐다. 증권은 3천862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175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6틱 상승한 131.88을 나타냈다. 증권이 963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660계약 팔았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 출발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 폭이 커지면서 커브 플래트닝 흐름이 지속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도 오전장과 비슷한 흐름을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고 3년과 10년 금리 차가 60bp에 근접하게 줄어들면서 추가로 커브 플래트닝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3년 구간은 기금채 첫 발행 이슈가 있어 조금 밀리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전일 은성수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주항공은 기안기금 (신청)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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