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의 잇단 중단,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닷새 만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을 발표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져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코로나19 우려가 강화된 데다 미국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주요 통화에 대한 3주 이내 최저치 수준에서 강세로 급반전했다.

뉴욕 유가는 중국의 탄탄한 수요가 리비아와 노르웨이, 미국의 생산 재개 우려를 상쇄하며 상승했다.

코로나19 임상 시험이 속속 중단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이 안전 우려로 중단된 사실이 이날 전해졌다.

이에 앞서 존슨앤드존슨도 자회사 얀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임상 참가자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발병으로 일시 중지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는 2차 유행을 우려할 정도로 빨라졌다. 영국, 이탈리아 등은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적 봉쇄 등 규제 조치를 다시 꺼내 들고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백악관과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 모두 다른 의견을 내놔, 선거일 이전에 의회가 새로운 부양 법안을 승인할 가능성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 지난 6~7월연속 전월 대비 0.6% 올랐다가 8월에 0.4% 뛴 후,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

9월 미국 소기업 경기 낙관도가 추가로 상승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9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104.0으로, 예상치 101.3을 웃돌았고, 팬데믹 이전인 2월의 104.5에 바짝 다가섰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71포인트(0.55%) 하락한 28,679.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29포인트(0.63%) 내린 3,511.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6포인트(0.10%) 하락한 11,863.90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우려가 커지면서 분위기가 급속하게 얼어붙었다. 일라이릴리는 2.9%, J&J는 2.3% 내렸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는 2차 유행을 우려할 정도로 빨라졌다. 영국, 이탈리아 등은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적 봉쇄 조치 등 규제 조치를 다시 꺼내 들고 있다.

JP모건과 델타항공을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도 개막됐다.

이날 JP모건, 씨티은행, 블랙록 등 금융회사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항공 등은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장세에 대한 영향이 엇갈렸다.

투자자들은 신중 모드로 돌입했다. 실적 성장 기대를 선반영해 주가가 크게 오른 기술주 등의 실적도 곧 나올 예정이어서다.

J&J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고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지만, 임상시험 일시 중단에 빛이 바랬다.

델타 항공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손실과 대폭 줄어든 매출을 내놨고, 코로나19로 수년 동안 수요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해 주가가 2.7%의 급락세를 보였다.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 이미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깜짝 웃돌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더 큰 규모의 부양 패키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1조8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그 제안은 의료 문제 등에 불충분하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공화당 상원을 만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다음주 5천억 달러의 패키지가 상원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선별적인 부양 법안을 표결할 것"이라며 맞섰다.

전일 대형 기술주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도 투자자들이 다시 부양책과 관계없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성장, 모멘텀주로 돌아서고 있다는 증거라는 진단이 나온다. 앞서 부양책에 따른 회복 기대로 경기순환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났지만, 최근 되돌려지는 분위기다.

대형 기술주의 흐름은 엇갈렸다. 첫 5G 아이폰을 공개한 애플은 놀랄 부분이 없었다는 평가 속에서 2.7% 하락했다.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이틀간 여는 아마존은 0.1% 올랐다.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각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지난 6월보다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내린 5.2%로 전망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대선도 다가오고 있어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알리안츠의 루도비치 수브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대선을 앞둔 상황이어서 실적 시즌이 많은 변동성을 일으킬 것"이라며 "시장의 초점은 금융주와 기술주의 이익에 쏠릴 것이며, 이 결과가 시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95% 상승한 26.06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동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9bp 내린 0.72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1.4bp 하락한 0.139%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6.0bp 내린 1.51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62.2bp에서 이날 58.7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초대형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이 전날 임상 참가자 가운데 한명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발병으로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임상시험 동안 이런 중단은 드물지 않다고 강조했다.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도 영국의 임상 참가자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발병으로 지난 9월에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한때 중단했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던 일라이릴리도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은 리스크 오프(risk-off:위험회피) 재료로 작동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뚜렷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협상이 교착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공화당 소속인 미치 매코널 상원 의장은 제한적 표결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의 경기 부양책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이견을 드러냈다.

지난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둔화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2% 상승과 같았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7월 연속 전월 대비 0.6% 올랐다가 8월에 0.4% 상승하는 등 최근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

암허스트 피어폰트의 스티븐 스탠리는 "지난주 신규물 발행 급증 이후 공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스탠리는 "전반적인 추세가 상승할지 하강할지, 횡보할지 모르겠다"면서 "대규모 공급이 있는 주에는 수익률이 내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말했다.

BMO 캐피털마켓의 미국 금리전략 헤드인 이안 린젠은 "이번에 나타난 위험 회피 현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척이 기대만큼 즉각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반센 그룹의 데이비드 반센은 "경기부양 협상이 진행되거나 되지 않는 데 따른 단기변동성과 관련된 단기물 거래 포지셔닝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투자자들이 정국 경색으로 새로운 부양책이 구체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볼 때마다 채권 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은 선거 이전이든 선거 이후이든 아니면 두 쪽 다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국채 트레이더인 톰 디 갈로마는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채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영국의 재봉쇄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임상시험 중단 소식도 리스크 오프의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5.49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5.350엔보다 0.142엔(0.13%)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749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129달러보다 0.00639달러(0.54%)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3.89엔을 기록, 전장 124.43엔보다 0.54엔(0.43%)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50% 상승한 93.507을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 기조를 강화했던 이른바 '바이든 트레이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달러화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바이든 후보 측이 팬데믹(대유행)으로 충격을 받은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승리는 외국인 투자 차원에서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풀이됐다. 법인세를 인상하겠다는 그의 공약으로 미국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다.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 같은 안전 통화에 대해서도 달러화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이며 경기 부양책이 교착 상태로 접어들면서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멈췄다. 공화당 소속인 미치 매코널 상원 의장은 제한적 표결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의 경기 부양책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이견을 드러냈다.

코로나19 2차 유행의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도 달러화 강세에 한몫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임상 참가자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발병으로 임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던 일라이릴리도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에 대해 17주 이내 최고의 강세를 보였던 위안화는 6.7위안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추가 절상에 대해 불편한 의중을 내보이면서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은행의 선물환매도업무에 적용하는 외환 위험준비금을 20%에서 0%로 내리는 등 위안화 매도 유인을 강화했다.

상품 통화 가운데 하나인 호주 달러화는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관계가 악화한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발표한 코로나19의 새로운 규제에 따른 경제적 압박에 대한 우려 등으로 1.30달러 선을 지키지 못했다. 영국은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서는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운드화는 전날보다 0.96%나 하락한 1.2940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둔화세를 이어갔다.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7월 연속 전월 대비 0.6% 올랐다가 8월에 0.4% 상승하는 등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

웰스파고의 외환 전략가인 에릭 넬슨은 "선거 전에 어떤 부양책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점점 뚜렷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경기부양책이나 백신을 연말까지 가격에 완전하게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이에 대한 기대에 좀 더 긍정적으로 경도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토모 미쓰이은행의 이시바시 마사로는 "지난 며칠간 달러화, 특히 위안화와 멕시코 페소화, 캐나다 달러화 등 트럼프 밑에서 피해를 본 통화에 대해 달러화를 매도하는 이른바 '바이든 트레이드'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만약 중국이 위안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트레이드를 일단 청산하는 게 이치에 맞을지도 모른다"고 풀이했다.

웨스트팩의 금융시장 전략 헤드인 롭 레니는 "긍정적인 위험 선호심리에도 호주 달러화는 중국의 제철 및 발전용 석탄 수입이 금지됐다는 추가적인 징후로 꽤 많이 제한된 듯하다"면서 "지난해 호주의 발전용 석탄 수출의 22%와 제철용 석탄 수출의 28%를 중국이 차지했다"고 진단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77달러(2.0%) 상승한 4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 각지의 공급 회복 소식에 전일 급락했던 유가는 중국 수요에 힘입어 수요 부문 전망이 개선돼 상승 반전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9월 원유 수입은 1천180만 배럴로, 8월보다 5.5% 늘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는 17.5% 급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현재 원유 수요는 주로 중국이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 회복은 더디고 공급 증가는 빠를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짓누르고 있지만, 일단 중국의 강한 지표가 안도감을 제공했다.

미국 멕시코만은 허리케인 델타로 생산을 멈췄다가 재개했고,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들은 파업을 끝내고 작업에 복귀했다. 리비아도 최대 유전에서 불가항력을 해제하고 증산에 나서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에너지 전망에서 백신과 치료제는 2021년 세계 경제가 회복하고, 2023년에 에너지 수요가 회복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연된 회복 시나리오에서 에너지 수요 회복은 2025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시 미국 원유 생산 회복은 예상보다 빠르지만, 전 세계 원유 회복은 더뎌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영국과 체코의 사회적 규제는 강해졌고 프랑스도 지역 봉쇄를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분석가는 "초여름 매수 열기 이후 냉각될 것이라는 예상은 아직 현실이 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중국의 강한 수요가 장기적으로 여러 약세 요인을 상쇄할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비아 최대 유전에서 가파른 생산량 증가로 몇 주 안에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65만 배럴로, 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수석 시장 분석가는 "WTI가 40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속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허리케인 델타와 노르웨이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던 두 위험이 모두 지나갔고 리비아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약이 더 심해질 때 세계 경제는 힘든 시기로 향하고, 이는 석유 전망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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