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K텔레콤이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핀포인트와 손잡고 중소형 오피스 빌딩에 5G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오피스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4일 이지스자산운용, 핀포인트와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보안 자회사인 ADT캡스, SK인포섹의 융합 보안 서비스와 AI·모바일 기반 통합 출입관리 기술을 제공한다.

아울러 키오스크 기반의 무인 안내데스크,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영상분석·열화상 기반의 통합 방역시스템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핀포인트는 SK텔레콤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을 브랜드화한다.

아울러 임대·운영·관리 시스템과 통합 마케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빌딩에 국한됐던 스마트 오피스가 중소형 빌딩에까지 확산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신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성과 방역이 강화된 융합 보안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형 빌딩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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