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P2P업체 피플펀드가 올해 9월 말 기준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잔액의 경우 2천759억원으로 업계 1위이며 이중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잔액 기준 94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59%를 넘겼다.

종합 연체율도 3.03%로 집계돼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력상품인 소비자금융의 경우 개인신용대출 연체율이 0.97%,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로 나타났다. 아울러 피플펀드의 소비자금융 투자상품은 연 7~9% 수준의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형 금융기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인 CLSA는 국내 P2P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인 38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 금융기관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 자금 확보를 통해 P2P업권을 넘어 비은행 금융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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