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이마트가 15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해 강희석 대표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인사로 임기를 채운 계열사 대표들의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임원 인사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마트는 12월 초에 임원인사를 해왔지만, 지난해 2분기 창사 이래 첫 분기 적자를 내자 관례를 깨고 인사 시점을 한 달 이상 앞당기며 10월 중순에 인사를 했다.

당시 컨설팅사 출신인 강 대표를 영입하고 이마트 부문 임원 40명 중 11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등 고강도 쇄신을 단행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위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세계보다 일찍 인사를 단행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대표를 교체한 만큼 올해는 임기가 2년 이상된 대표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점쳐진다.

2018년 출범부터 SSG.COM을 이끌었던 최우정 대표는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 등도 대표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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