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1천억원 규모의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신한금융지주 지분 추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했다.

오렌지라이프가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지주 보통주가 매매 대상이다.

IMM PE가 신한금융지주에 투자하는 것은 두 번째다. 지난해 2월 신한금융지주가 단행한 7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 바 있다.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IMM PE는 신한금융의 지분 3.7%를 보유하게 되는데 이번 추가 투자까지 더하면 지분율도 4%대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로써 IMM PE는 국민연금공단(9.38%)과 블랙록(6.09%) 등에 이은 신한금융지주의 대주주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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