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도 제시 공모가 웃돌며 6억 弗 이상 차입..시총, 63억5천만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가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기업을 공개한 후 첫 거래에서도 4.4% 상승하는 순항을 이어갔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미니소 미 주식예탁증서(ADS)는 15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88달러에 첫날 거래가 마감됐다.

이로써 기업 가치는 63억5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미니소는 전날 공모가 20달러에 3천40만 주의 ADS를 발행했다.

ADS 1주는 보통주 4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미니소는 애초 공모가 대역 16.50~18.50달러를 제시했다.

차이나데일리는 미·중 마찰에도 올해 들어 중국 본토와 홍콩에 거점을 둔 중국 기업 33개가 미니소에 앞서 미국에 상장해 모두 97억4천만 달러를 차입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로 35개사가 약 40억 달러에 달한 것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비교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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