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홈플러스가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와인 유통업체 'E&J갤로'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일 닐 마피 홈플러스 상품전략본부장과 권순욱 그로서리본부장, 빌 맥모런 E&J갤로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E&J갤로는 미국 내 가장 큰 와인 전문 유통기업으로, 1933년 설립돼 4대째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75개 계열사와 12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홈플러스는 E&J 갤로의 글로벌 주력 상품을 국내에 먼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권순욱 그로서리본부장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와인 대중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유럽산 상품뿐만 아니라 미국산 와인의 인기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E&J 갤로와 체결한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산 와인을 더욱 저렴하고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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