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확대 통화정책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러한 현상은 한은만 겪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화 진전, 온라인거래 확산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고, 고령화 진전, 예상치 못한 공급 충격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어 "우리나라 경우 교육이나 보건 등 정부 복지정책이 강화되면서 물가를 낮추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구조적 변화 공급 충격 정부 정책. 통화정책으로 물가를 컨트롤하기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다"고 답했다.
hwr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노현우 기자
hwr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