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9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했다.

16일 미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다섯 달 연속 증가했고, 지난 8월의 0.6% 증가보다 상승 폭이 대폭 확대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0.7% 증가도 큰 폭 상회했다.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5.4% 늘었다.

지난 8월 소매판매는 변화가 없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0.4% 증가를 상회했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4.0% 늘었다.

지난 8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비 0.7% 증가가 0.5%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9월 소매판매는 1.5%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5.9% 증가했다.

자동차와 휘발유 제외 소매판매의 8월 수치는 전월비 0.7% 증가에서 0.5%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9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0.9% 늘었다.

9월 주유소 판매는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3.3% 줄었다.

9월 의류 판매점 판매는 전월대비 11.0% 증가했다. 지난해와 대비해서는 12.5% 줄었다.

9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레스토랑) 판매는 2.1%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14.4% 감소했다.

9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변화가 없었다. 전년 대비로는 10.5% 증가했다.

9월 전자제품 판매점 판매는 1.6%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6.4% 줄었다.

9월 가구 판매는 0.5% 늘었다. 전년 대비 4.6% 늘었다.

9월 온라인 판매는 전월 대비 0.5% 늘엇다. 전년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9월 스포츠용품 및 서점 등의 판매는 5.7%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4.4% 증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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