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유럽의 펀드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이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CNBC가 16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레피니티브는 유럽 지역 산업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천971억 유로(3천476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단기 채권과 같은 저위험 유동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는 현재까지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펀드로, 2천113억 유로가 유입됐다.

이런 유형의 펀드는 어느 정도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변동성이 큰 시기에 주로 현금을 예치해 두는 데 사용된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글로벌 주식에 중점을 둔 펀드에 628억 유로가 유입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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