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마이클 피어스 CE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예상치 못한 9월 소매판매 1.9% 증가는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한 모멘텀을 4분기로 가져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또한 실업 급여의 종료가 경제를 해칠 것이라는 우려도 경감한다"고 진단했다.
피어스는 미국 소비자들이 비 소매 서비스 분야의 지출이 줄어들자, 상품을 더 사들이는 것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는 가을로 들어서는 시점에서 아직 양호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유럽의 사례 때문에 너무 낙관하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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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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