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설정액 기준 4천억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ETF는 총 5종으로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로 구성된다.

지난 7일 상장한 이후 각각 1천542억원, 1천769억원, 248억원, 251억원, 224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중 개인 순매수 금액은 5종 ETF 합산 약 1천억원에 달했다.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금액 354억원은 국내 ETF 시장에서 상장일 개인 매수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뉴딜 ETF 시리즈'를 연금상품에서 활용한다면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할 수도 있고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다.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에 대한 20% 양도세로 인해 연금 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또 최근 이슈가 되는 3억원 개별 주식 보유에 따른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도 해당 사항이 없고, ETF 특성상 0.25% 거래세도 면제된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시장 패러다임으로 BBIG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관점에도 포트폴리오 한 축으로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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