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중장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상승한 0.703%를 나타냈다.

3년은 0.3bp 오른 0.838%를 기록했고, 5년과 10년은 각각 1.3bp, 2.8bp씩 하락했다.

중개사의 한 스와프 중개인은 "장 초반 국채선물이 약세일 때 IRS 금리도 상승했다가 오후 들어 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때 IRS는 그만큼 강세로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 시장 강세는 2년물 국고채 발행 얘기가 나와서인데, IRS 시장에서는 오퍼 물량이 적어 거래 체결로 많이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합인포맥스는 내년부터 국고 2년물이 정기 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단기와 중기 중심으로 내렸다.

1년은 1.0bp 내린 0.100%를 기록했다. 2년은 1.0bp 하락했고, 3년물은 0.5bp 떨어졌다.

4년과 5년 구간 금리도 0.5bp씩 떨어졌고, 7년과 10년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3년 구간에서 확대했고, 4~10년 구간에서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상승한 마이너스(-) 74.8bp를 나타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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