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손지현 기자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우리금융의 주가가 하락해 지분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금융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2019년 6월에 매각계획을 발표했는데, 주식시장이 회복되지 않아서 지연되고 있다"며 "공자위(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적정한 매각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감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금융의 배당 확대가 예보를 위한 것인지 물었다.

위 사장은 "저희가 배당을 많이 하라고 한 적은 없다"며 "우리금융은 사내유보해서 앞으로 투자해야 할 요인이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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