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손지현 기자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초장기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에 맞춰 모기지론 만기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사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기지론 만기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지금까지 20년 만기 MBS만 발행했는데, 올해 30년 만기 MBS를 100억원가량 발행했다. 앞으로 (초장기물 발행이) 정착되면 모기지론 만기를 늘리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사장은 집값 상승 등으로 보금자리론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취지에 공감한다"며 "다만 재원에 한계가 있고 보증배수가 늘어나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자체적으로 재원 조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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