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이틀째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이 1년 반 만에 1,13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하는 등 원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FX 스와프도 비디쉬한 흐름이 이어졌다.

FX 스와프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흐름이었던 가운데 장기구간은 CRS 비드 영향을 받았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1.40원에 마감했다.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10원 오른 -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도 전일 대비 0.05원 높은 -0.10원, 1개월물도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0.2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2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에 마감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역외는 오늘 전반적으로 조용했지만 전 구간에서 오른 건 CRS 쪽 영향이었다고 본다"며 "달러 약세도 전반적으로 FX 스와프를 끌어올리는 재료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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