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1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6포인트(0.57%) 오른 23,702.30을,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9.04포인트(1.17%) 상승한 1,644.78을 나타냈다.

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측이 코로나 부양책 논의를 오는 21일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밝힌 데드라인(20일)을 철회한 셈이다.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나눈 대화에 관해 펠로시 측은 "이들의 대화는 합의에 가까워짐에 따라 더 명확해지고 공통된 부문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오는 21일에 두 사람이 대화를 이어갈 것이며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견해차가 크다고도 언급했다.

여당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과 민주당 하원이 합의에 이르면 더 큰 규모의 코로나 패키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400명대로 늘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감염자는 483명이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는 17일 624명, 18일 431명, 전날 31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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