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거래 및 결제를 허용한다고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페이팔은 가상지갑 서비스를 론칭해 사용자들이 2600만개에 달하는 가맹점에서 가상자산으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상 지갑 서비스는 먼저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라이트코인 등의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댄 슐만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화폐로의 이동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접근, 속도, 시스템의 탄성력, 정부가 펀드를 시민들에게 빠르게 배급할 수 있는 것 등과 관련해 분명한 이득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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