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중국의 위안화는 당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삭소뱅크가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삭소뱅크 외환전략가인 존 하디는 위안화의 최근 강세는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의 회복과 다른 나라 보다 긴축적인 중국 중앙은행의 정책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호사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의 경기부양책이 개인 보호장비 및 기타 상품에 대한 수요를 통해 중국 내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어서다.

그는 "중국 당국이 이제 충분하다고 판단하지 않는 한 몇 가지 요인들이 위안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6.64 언저리에서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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