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로운 정책 골격과 관련해 대중과의 더 많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새로 정책은 대중이 연준의 목표를 어떻게 인정하냐에 따라 달려있지만 클리블랜드 연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로 파월 연준 의장이 뭘 발표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새로운 전략의 강점은 우리가 대중과 소통하고 이것이 이전 전략과 어떻게 다른지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메스터 총재는 "새로운 전략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은 통화 정책을 면밀히 주시하는 금융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 및 행동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정책이 경제 전반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리블랜드 연은 설문조사 결과는 가계들이 정책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기대 및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정책과 관련한 소통에 대해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아직 새로운 정책 골격과 관련해 끝내지 못한 일들이 있다"면서 "은행 시스템 바깥의 취약성에 대응할 수 있는 도구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통화 정책이 금융 안정성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조정되어야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을 것이고 어떻게, 언제와 관련된 부분은 더 많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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