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쏠드족은 '스마트(Smart)'와 '올드(Old)'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5060 시니어를 말한다.

이들은 디지털 및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면서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해나가려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쏠드족은 금융사들의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서울·부산·광주지역에 'KB골든라이프센터'를 개점했다.

해당 센터는 시니어고객을 위한 은퇴자산관리전문 전용상담센터다. 자산관리경력 최소 10년 이상인 은퇴설계전문가가 고객의 은퇴준비 현황을 진단한 후 컨설팅을 진행하고 은퇴준비자산 수익률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지난 7월 신탁을 통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출범했다.

변호사와 세무사, 전문 상담 인력을 20명 내외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상속 설계와 함께 1만원 이상의 소액 금전신탁만으로도 장기 자산관리와 상속플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은퇴·재무설계 등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 여가, 일자리 등 시니어 관심 정보와 특강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5060세대를 위한 공간도 제공하고 있는데 신촌과 명동의 '시니어플러스센터'가 대표적이다. (정책금융부 손지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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