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1조원, 재정증권 만기 1조원, 국고여유자금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 매각 10조원, 통안채 발행 2조원, 공자기금 환수 1조5천300억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의 소폭 감액이 예상되나 시은 운용이 많지 않아 외은 및 증권사의 조달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공자기금 환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매수 개선 요인이 없어 수급은 다소 타이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1조8천800억원, 세입 1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5천898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8조6천567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18%, 전체 거래량은 8조3천817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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