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장 초반 상승했다.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가팔랐던 약세를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전장 대비 5틱 오른 111.8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735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98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올라 132.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56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91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시장 반응이 과했단 판단에 되돌리는 분위기다"며 "외국인이 최근 사들였던 국채선물을 다 팔았는데, 추가 움직임이 어떻게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추이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느껴진다"며 "국내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구간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